당신의 현재 위치는:백과 >>본문

충북서 전공의 잇단 사직서 제출…의대생 수업 거부도

백과916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천경환 기자기자 페이지전공의[연합뉴스 자료사진](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를 두고 충북 의료계에서도 반발이 심화하고 있다. 19일 의료계에 따 ...

충북서 전공의 잇단 사직서 제출…의대생 수업 거부도

천경환 기자
천경환 기자기자 페이지
전공의
전공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를 두고 충북 의료계에서도 반발이 심화하고 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소속 인턴 33명 중 29명은 병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병원에는 137명의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소속돼 있다.

광고

이 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레지던트의 사직 움직임은 없다"면서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 성모병원 전공의 28명 전원은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힌 뒤 20일부터 근무하지 않겠다고 병원 측에 통보한 바 있다.

청주 성모병원은 서울 소재 삼성의료원이 전공의들을 파견하는 수련 지정 기관으로, 사표 수리 여부는 삼성의료원이 결정한다.

청주 성모병원은 긴급진료위원회를 열어 당직 근무 조정 등 대응 방침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도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이 학교 학생 190여명은 이날부터 의학과 수업을 거부하겠다고 학교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없다"며 "학과장이 학생들을 만나 설득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Tags:

관련 기사



우정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