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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서 국토안보장관 탄핵안 가결…약 150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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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한 표 차이로 통과…1876년 이후 하원서 탄핵당한 첫 관료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해[워싱턴=AP/뉴시스] 미국 공화당이 추진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 ...
한 표 차이로 통과…1876년 이후 하원서 탄핵당한 첫 관료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해[워싱턴=AP/뉴시스] 미국 공화당이 추진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안이 13(현지시간) 하원에서 가결됐다. 사진은 마요르카스 장관이 백악관에서 국경 안보 관련 정책을 브리핑하는 모습. 2024.02.1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하원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안이 통과됐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 폴리티코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안은 찬성 214표 반대 213표, 한 표 차이로 하원에서 가결됐다.
이로써 마요르카스는 1876년 이후 하원에서 탄핵 당한 첫 각료가 됐다.
앞서 하원은 지난 6일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안을 표결했지만, 공화당에서 3명이 이탈하면서 찬성 214표 반대 216표로 부결됐다.
이번에도 공화당에서 일부 이탈표가 있었지만, 암 치료를 받았던 공화당 하원 2인자인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하원 원내대표가 복귀해 탄핵안에 가세하면서 가까스로 통과됐다.
공화당은 마요르카스 장관이 모든 불법 이민자를 구금하도록 규정한 이민법을 위반했고, 공공의 신뢰를 저버려 전례 없는 국경 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마요르카스 장관 해임 여부는 '탄핵 심판권'을 가진 상원의 결정권에 달렸다.
그러나 탄핵안이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원과 달리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인 데다가 표결에서 재석 의원의 3분의 2가 찬성해야 탄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화당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남부 국경 불법 이민자 급증 문제를 쟁점화하려고 한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표결 뒤 발표한 성명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는 탄핵 당할 사유가 있고, 의회는 그렇게 할 헌법적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하원의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 시도를 비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역사는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노골적인 위헌적 당파 행위를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안은 찬성 214표 반대 213표, 한 표 차이로 하원에서 가결됐다.
이로써 마요르카스는 1876년 이후 하원에서 탄핵 당한 첫 각료가 됐다.
앞서 하원은 지난 6일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안을 표결했지만, 공화당에서 3명이 이탈하면서 찬성 214표 반대 216표로 부결됐다.
이번에도 공화당에서 일부 이탈표가 있었지만, 암 치료를 받았던 공화당 하원 2인자인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하원 원내대표가 복귀해 탄핵안에 가세하면서 가까스로 통과됐다.
공화당은 마요르카스 장관이 모든 불법 이민자를 구금하도록 규정한 이민법을 위반했고, 공공의 신뢰를 저버려 전례 없는 국경 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마요르카스 장관 해임 여부는 '탄핵 심판권'을 가진 상원의 결정권에 달렸다.
그러나 탄핵안이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원과 달리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인 데다가 표결에서 재석 의원의 3분의 2가 찬성해야 탄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화당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남부 국경 불법 이민자 급증 문제를 쟁점화하려고 한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표결 뒤 발표한 성명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는 탄핵 당할 사유가 있고, 의회는 그렇게 할 헌법적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하원의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 시도를 비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역사는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노골적인 위헌적 당파 행위를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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