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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패권다툼에 전세계 국방비 2천930조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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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미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유도탄구축함 '존 핀'호가 현지시간 24일동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미7함대는 구축함이 이날 대만해협을 지났다고 밝혔다. (미해군 제 ...

전쟁·패권다툼에 전세계 국방비 2천930조원 사상 최대

[미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유도탄구축함 '존 핀'호가 현지시간 24일동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미7함대는 구축함이 이날 대만해협을 지났다고 밝혔다. (미해군 제공=연합뉴스)]지난해 세계 각국이 지출한 국방비가 2조 2천억 달러(약 2천930조 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쟁·패권다툼에 전세계 국방비 2천930조원 사상 최대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는 현지 시각 13일 세계 군사력 균형 평가 보고서에서 작년 총액이 전년보다 9% 증가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전쟁·패권다툼에 전세계 국방비 2천930조원 사상 최대
연구소는 지난해 전 세계에 안보 불안이 커졌다고 평가하고, 지금까지 각국 발표를 토대로 보면 올해 국방비 지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쟁·패권다툼에 전세계 국방비 2천930조원 사상 최대
지난해 전 세계 국방비의 절반 이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이 지출했습니다. 미국이 국내총생산(GDP)의 3.36% 수준인 9천억 달러(약 1,200조 원)로 40.5%를 차지했고, 나머지 나토 회원국이 17.3%였습니다.
여기에 중국(10%)과 러시아(4.8%)까지 포함하면 세계 국방비의 70%가 넘습니다.
바스티안 기게리히IISS사무총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 이란의 대미 저항세력 결집, 타이완 해협과 남중국해 등지에서 중국의 야심 등이 "전략적 불안정성과 세력 경쟁의 새로운 시대"를 빚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아시아의 안보 긴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로 바쁜 또 다른 한 해를 보냈고 이동식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로 보이는 미사일을 공개·실험했다. 한국의 대통령은 한때 자체 핵 프로그램 추진 아이디어를 냈다"고 짚었습니다.
여기에 북한의 도발이 더해져 한국과 일본도 국방 지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2024∼2028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는데, 국방예산을 총 348조 7천억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일본은 2022년 11월 공개한 계획에서 2027년까지GDP의 2% 수준으로 방위비를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북한과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 위협의 영향으로 국방비가 늘었습니다.
미국 외 나토 동맹국들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 이후 국방비를 32% 늘렸습니다.
나토 국방비 목표인GDP의 2%를 달성한 유럽 동맹국은 2014년 2개국에서 2022년 8개국, 지난해 10개국으로 늘었습니다.
러시아는 연간 정부 지출의 30% 이상인 1,080억 달러(약 144조 원)를 국방에 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의 국방비는 우크라이나(310억 달러·41조 원)의 3배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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