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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부 거세지는 '이종섭·황상무' 비토론…"대형 악재, 당장 귀국·사퇴해야"
패션39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나경원 "총선 앞두고 피로감 드릴 문제 아냐"장동혁 "한동훈, 지금의 민심 말씀드린 것"이혜훈 "이런 대형 악재 없어, 정말 문제 있다"김경율 "황상무, 오늘이라도 당장 사퇴해야" ...
나경원 "총선 앞두고 피로감 드릴 문제 아냐"
장동혁 "한동훈, 지금의 민심 말씀드린 것"
이혜훈 "이런 대형 악재 없어, 정말 문제 있다"
김경율 "황상무, 오늘이라도 당장 사퇴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18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논란과 관련해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다. 즉각 소환하고 귀국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잘못이 없었다고 해도 당연히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도피성 대사 임명'이라고 느껴지는 것"이라며 "본인이 들어와서 조사받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사와 황 수석 논란'에 대한 질문에 "당은 국민들의 민심을 최전선에서 느끼고 있는 조직이다. 지금 상황에서 굳이 불필요하게 해석되는 것을 해소할 수 있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우리 (여당)는 후보자가 되기 전의 과거 발언까지도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서 공천 취소 결정을 하기도 했다"며 "당정갈등으로 비치는 것보다는, 당은 국민들의 민심을 맨 앞에서 느끼고 살피는 조직이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과 국민들의 지금 민심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전했다.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선 장 사무총장은 "공직자의 발언은 그 지위에 따라서 그만큼 무게가 있고 공직자는 그 지위에 맞는 책임도 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공직 이전의 발언이 아니고 공직자로서 한 발언이기 때문에 그 지위에 맞는 적절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결단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말씀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과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이종섭 대사는 공수처가 소환하면 빨리 들어오라, 그리고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는 거취를 빨리 결정하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거기에 공감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조국이라는 분은 이게 탄핵 사유까지 될 수 있다는 듯이, '대통령이 관련돼 있다면'이라는 전제를 붙였지만 많은 국민들 귀에는 전제는 날아가버리고 마치 대통령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언론이 몰아가니까 총선에 이런 대형 악재가 없다"며 "정말 문제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겸 선거대책부위원장은 황 수석을 향해 "당장 사퇴해야 한다"는 요구를 내놓기도 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황 수석 논란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해선 안될 말을 한 것이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나와 한동훈 위원장의 입장은 동일하다. 본인 스스로 대통령실이 어떤 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거취를 분명하게 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분은 공직자로서 자세가 돼있지 않다. 본인 거취를 대통령실에 맡기겠다, 반성하고 잘하겠다는 건 국정에 너무 큰 부담을 주는 것"이라며 "오늘이라도 당장 사퇴하는 게 올바른 길"이라는 뜻을 피력했다.
앞서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또 황 수석은 지난 14일 일부 출입기자와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으라. 내가 (군)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며, 과거 권위주의 시절 정보사 군인들이 군에 비판적 칼럼을 쓴 오홍근 기자를 회칼로 테러했던 사건을 언급해 언론을 겁박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공수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하고, 이종섭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장동혁 "한동훈, 지금의 민심 말씀드린 것"
이혜훈 "이런 대형 악재 없어, 정말 문제 있다"
김경율 "황상무, 오늘이라도 당장 사퇴해야"
이종섭 주호주대사 ⓒ데일리안DB[데일리안 = 김민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즉각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결단이란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여당 내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거세지고 있다. 이 대사와 황 수석 이슈가 이번 총선에서 대형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에서다. 이에 당내에선 하루 빨리 소환·귀국과 사퇴로 국민에게 끼칠 수 있는 피로감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18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논란과 관련해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다. 즉각 소환하고 귀국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잘못이 없었다고 해도 당연히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도피성 대사 임명'이라고 느껴지는 것"이라며 "본인이 들어와서 조사받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사와 황 수석 논란'에 대한 질문에 "당은 국민들의 민심을 최전선에서 느끼고 있는 조직이다. 지금 상황에서 굳이 불필요하게 해석되는 것을 해소할 수 있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우리 (여당)는 후보자가 되기 전의 과거 발언까지도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서 공천 취소 결정을 하기도 했다"며 "당정갈등으로 비치는 것보다는, 당은 국민들의 민심을 맨 앞에서 느끼고 살피는 조직이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과 국민들의 지금 민심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전했다.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선 장 사무총장은 "공직자의 발언은 그 지위에 따라서 그만큼 무게가 있고 공직자는 그 지위에 맞는 책임도 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공직 이전의 발언이 아니고 공직자로서 한 발언이기 때문에 그 지위에 맞는 적절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결단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말씀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뉴시스서울 중·성동을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이혜훈 전 의원은 이 대사와 황 수석의 논란을 향해 "총선에 이런 대형 악재가 없다"는 우려의 메시지를 내놨다.
이혜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과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이종섭 대사는 공수처가 소환하면 빨리 들어오라, 그리고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는 거취를 빨리 결정하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거기에 공감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조국이라는 분은 이게 탄핵 사유까지 될 수 있다는 듯이, '대통령이 관련돼 있다면'이라는 전제를 붙였지만 많은 국민들 귀에는 전제는 날아가버리고 마치 대통령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언론이 몰아가니까 총선에 이런 대형 악재가 없다"며 "정말 문제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겸 선거대책부위원장은 황 수석을 향해 "당장 사퇴해야 한다"는 요구를 내놓기도 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황 수석 논란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해선 안될 말을 한 것이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나와 한동훈 위원장의 입장은 동일하다. 본인 스스로 대통령실이 어떤 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거취를 분명하게 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분은 공직자로서 자세가 돼있지 않다. 본인 거취를 대통령실에 맡기겠다, 반성하고 잘하겠다는 건 국정에 너무 큰 부담을 주는 것"이라며 "오늘이라도 당장 사퇴하는 게 올바른 길"이라는 뜻을 피력했다.
앞서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또 황 수석은 지난 14일 일부 출입기자와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으라. 내가 (군)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며, 과거 권위주의 시절 정보사 군인들이 군에 비판적 칼럼을 쓴 오홍근 기자를 회칼로 테러했던 사건을 언급해 언론을 겁박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공수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하고, 이종섭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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