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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도 가차없는 트럼프...폴란드, 병력 2배 증강 [Y녹취록]
여가72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트럼프 '나토 발언', 유럽 군사력 증강 경쟁 점화폴란드 최근 10년에 병력 2배 증강…20만 명 확보NYT "트럼프 당선시 유럽·아시아 안보우산 위험"■ 진행 : 이광연 앵커, ...
트럼프 '나토 발언', 유럽 군사력 증강 경쟁 점화폴란드 최근 10년에 병력 2배 증강…20만 명 확보
NYT "트럼프 당선시 유럽·아시아 안보우산 위험"■ 진행 : 이광연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아무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를테면 선 넘은, 도 넘은 발언으로 동맹국들이 경악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유럽 국가들의 군사비 지출도 빠르게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맞습니다. 폴란드를 필두로 우리나라 무기를 많이 수입해갔지 않습니까? 폴란드 같은 경우가 그렇게 됐는데 이렇게 되면 유럽 전체가 군비 증강에 나설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아까 보셨던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회담 직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유럽의 방위산업을 강화해야 된다. 유럽의 방위 내지 군사적인 측면에서 이걸 산업적으로 연결시켜야 된다는 그런 얘기를 하고 있고요.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국방에 투자해야 된다는 점이 트럼프의 말로써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이런 말을 했고요.
또 다른 EU 집행위원은 미국 대선 때문에 4년마다 우리가 동전 던지기, 이렇게 남의 나라의 무책임한 결정에 유럽의 안보를 맡겨서 되겠느냐, 이렇게 한탄 섞인, 그런 자조 섞인 얘기를 했고 유럽 지도자들이 방위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폴란드 같은 경우는 지난 10년 사이 병력을 2배를 늘려서 현재 20만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차를 1000대 정도를 사갔는데요. 이것을 전체적으로 1600대까지 늘린다고 하는데. 폴란드의 전차 대수는 프랑스나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이 가진 것보다 많은 겁니다. 그러니까 그걸 필두로 주변 나라들로 군비 증강 경쟁이 계속될 거다. 이런 걸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들으니까 예전에 주한미군 철수하겠다, 이런 얘기가 생각이 나는데.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앞서 다른 리포트에서 보면 굉장히 희망적인 얘기를 했는데. 예를 들어서 세 나라 혹은 한국과 미국은 굉장히 서로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서 협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말은 기본적으로 맞습니다. 그렇지만 아까 뉴욕타임스가 짚어준 대로 국제질서가 전체적으로 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한미일 혹은 한미 간에 맺었던 여러 가지 합의들이 그대로 유지되리라는 확신을 가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닉슨 대통령이 괌 기지에 와서 한 말인데 베트남전에서 철수하고 싶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 그때 한 얘기가 아시아의 안보는 아시아 각국들이 알아서 하세요. 이런 얘기입니다. 그때 굉장히 동아시아에서 큰 혼란이 있었고 마침 남북 대화까지 하게 하고 이런 상황이었는데 그런 정도의 충격을 만약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되면 아시아에도 가지고 올 수 있다, 이렇게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4년마다 동전던지기라는 표현에 눈에 띄네요.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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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당선시 유럽·아시아 안보우산 위험"■ 진행 : 이광연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아무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를테면 선 넘은, 도 넘은 발언으로 동맹국들이 경악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유럽 국가들의 군사비 지출도 빠르게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맞습니다. 폴란드를 필두로 우리나라 무기를 많이 수입해갔지 않습니까? 폴란드 같은 경우가 그렇게 됐는데 이렇게 되면 유럽 전체가 군비 증강에 나설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아까 보셨던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회담 직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유럽의 방위산업을 강화해야 된다. 유럽의 방위 내지 군사적인 측면에서 이걸 산업적으로 연결시켜야 된다는 그런 얘기를 하고 있고요.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국방에 투자해야 된다는 점이 트럼프의 말로써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이런 말을 했고요.
또 다른 EU 집행위원은 미국 대선 때문에 4년마다 우리가 동전 던지기, 이렇게 남의 나라의 무책임한 결정에 유럽의 안보를 맡겨서 되겠느냐, 이렇게 한탄 섞인, 그런 자조 섞인 얘기를 했고 유럽 지도자들이 방위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폴란드 같은 경우는 지난 10년 사이 병력을 2배를 늘려서 현재 20만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차를 1000대 정도를 사갔는데요. 이것을 전체적으로 1600대까지 늘린다고 하는데. 폴란드의 전차 대수는 프랑스나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이 가진 것보다 많은 겁니다. 그러니까 그걸 필두로 주변 나라들로 군비 증강 경쟁이 계속될 거다. 이런 걸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들으니까 예전에 주한미군 철수하겠다, 이런 얘기가 생각이 나는데.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앞서 다른 리포트에서 보면 굉장히 희망적인 얘기를 했는데. 예를 들어서 세 나라 혹은 한국과 미국은 굉장히 서로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서 협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말은 기본적으로 맞습니다. 그렇지만 아까 뉴욕타임스가 짚어준 대로 국제질서가 전체적으로 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한미일 혹은 한미 간에 맺었던 여러 가지 합의들이 그대로 유지되리라는 확신을 가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닉슨 대통령이 괌 기지에 와서 한 말인데 베트남전에서 철수하고 싶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 그때 한 얘기가 아시아의 안보는 아시아 각국들이 알아서 하세요. 이런 얘기입니다. 그때 굉장히 동아시아에서 큰 혼란이 있었고 마침 남북 대화까지 하게 하고 이런 상황이었는데 그런 정도의 충격을 만약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되면 아시아에도 가지고 올 수 있다, 이렇게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4년마다 동전던지기라는 표현에 눈에 띄네요.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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