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현재 위치는:백과 >>본문
美 국토안보장관 탄핵안 하원서 가결…약 150년만에 처음(종합)
백과1552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공화 다수' 하원서 재추진해 1표차 통과…국경통제 실패 이유민주 다수당인 상원 통과 가능성 희박…바이든 "위헌적 당파주의"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장관[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
'공화 다수' 하원서 재추진해 1표차 통과…국경통제 실패 이유민주 다수당인 상원 통과 가능성 희박…바이든 "위헌적 당파주의"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장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불법입국자 급증으로 인한 국경통제 실패를 이유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64)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처리했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이날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14표, 반대 213표로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 소추안을 채택했다.
미국에서 현직 각료에 대한 탄핵안이 하원에서 가결된 것은 1870년대 이후 약 150년만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마요르카스 장관의 해임 여부는 '탄핵심판권'을 가진 상원에서 최종적으로 가려지게 된다.
하지만 상원은 하원과 달리, 여당인 민주당이 다수당인 데다가 재석 의원의 3분의 2가 찬성해야 해임이 가능하기에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입국자 유입 문제가 선거 쟁점이 된 상황에서 야당인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관리 문제를 지적하는 대여 공세의 맥락에서 이번 탄핵안을 추진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하원은 지난 6일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안에 대해 표결했지만, 공화당내에서 이탈표 3표가 나오면서 찬성 214표, 반대 216표로 부결된 바 있다.
이번 표결에서도 공화당내 반대표가 있었지만 지난 6일 표결 때 암 치료를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던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원내대표까지 가세하면서 아슬아슬하게 가결됐다.
특히 공화당 소속이었다가 거짓 이력 문제가 불거지면서 작년 12월 의원직을 잃은 조지 산토스 전 의원의 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가 이날 뉴욕주에서 치러졌기에 공화당은 7석(219석 대 212석)의 박빙 의석차가 더 좁혀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속전속결식으로 표결을 진행했다.
지난 6일 표결이 부결되면서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었던 친(親)트럼프 성향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은 정치적 위기의 한 고비를 넘기게 됐다.
존슨 의장은 표결 후 성명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는 탄핵당하여야 마땅하다"며 "하원은 그렇게 할 헌법적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하원 표결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자잘한 정치 게임을 하기 위해 명예로운 공무원을 표적으로 삼은 하원 공화당 의원들의 노골적이고 위헌적인 당파주의 행동에 대해 역사가 좋게 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hcho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장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불법입국자 급증으로 인한 국경통제 실패를 이유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64)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처리했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이날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14표, 반대 213표로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 소추안을 채택했다.
미국에서 현직 각료에 대한 탄핵안이 하원에서 가결된 것은 1870년대 이후 약 150년만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마요르카스 장관의 해임 여부는 '탄핵심판권'을 가진 상원에서 최종적으로 가려지게 된다.
하지만 상원은 하원과 달리, 여당인 민주당이 다수당인 데다가 재석 의원의 3분의 2가 찬성해야 해임이 가능하기에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입국자 유입 문제가 선거 쟁점이 된 상황에서 야당인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관리 문제를 지적하는 대여 공세의 맥락에서 이번 탄핵안을 추진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하원은 지난 6일 마요르카스 장관 탄핵안에 대해 표결했지만, 공화당내에서 이탈표 3표가 나오면서 찬성 214표, 반대 216표로 부결된 바 있다.
이번 표결에서도 공화당내 반대표가 있었지만 지난 6일 표결 때 암 치료를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던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원내대표까지 가세하면서 아슬아슬하게 가결됐다.
특히 공화당 소속이었다가 거짓 이력 문제가 불거지면서 작년 12월 의원직을 잃은 조지 산토스 전 의원의 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가 이날 뉴욕주에서 치러졌기에 공화당은 7석(219석 대 212석)의 박빙 의석차가 더 좁혀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속전속결식으로 표결을 진행했다.
지난 6일 표결이 부결되면서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었던 친(親)트럼프 성향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은 정치적 위기의 한 고비를 넘기게 됐다.
존슨 의장은 표결 후 성명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는 탄핵당하여야 마땅하다"며 "하원은 그렇게 할 헌법적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하원 표결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자잘한 정치 게임을 하기 위해 명예로운 공무원을 표적으로 삼은 하원 공화당 의원들의 노골적이고 위헌적인 당파주의 행동에 대해 역사가 좋게 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hcho
Tags:
转载:欢迎各位朋友다음으로 공유网络,但转载请说明文章出处“뉴스코리아리플렉션”。http://www.butterflyplaybook.com/news/60b699301.html
관련 기사
[종합] 시장 우려 잠재운 美 연준, 세 차례 금리 인하 전망 유지
백과연준, 5.25~5.50%로 5연속 동결점도표에서 연내 금리 4.6% 전망파월 “1~2월 지표가 바꾼 것 없어”양적 긴축 속도 조절 예고도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 ...
【백과】
더 보기토스뱅크 신임 대표에 이은미 전 대구은행 상무 내정
백과민선희 기자기자 페이지내달 28일 정기주총 거쳐 취임…국내 4번째 여성 은행장이은미 신임 토스뱅크 대표 후보자[토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백과】
더 보기한총리, 오늘 경찰병원 방문…비상 가동 공공의료 점검
백과김영신 기자기자 페이지의사 집단행동 대응 주력…정부, 공공병원 응급실 일반에 개방의사 집단행동 대비 의료 현장 점검나선 한덕수 총리(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
【백과】
더 보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우정 링크
- '친박 좌장' 최경환 박근혜 전 대통령 현실 정치판에 안 끌어들여야
- 한 번쯤 가 봤지만 제대로 몰랐던 ‘숨은 여행 찾기’
- '친박 좌장' 최경환 박근혜 전 대통령 현실 정치판에 안 끌어들여야
- 비트코인 2% 하락하는데 아발란체는 15% 폭등
- 홍익표의 아쉬움 탈당의원들, 미리 설득했다면…[총선人]
- MLB 양키스 게릿 콜, 팔꿈치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전열 이탈
- 김동준 "감히 내가 현종 연기를…'고려거란전쟁' 부담 컸죠"
- 세금 안 아까운 정치인…나경원 동작 위해 뛰고 듣는 '나길동'
- 15만원짜리인데…빨간 꽃 없다며 ‘새빨간 스프레이’ 뿌린 꽃집
- “200만원 튀김기, 60만원에 드려요” 다 팔고 문 닫는 PC방 속출
- '인니 대선' 프라보워 결선투표없이 1차투표서 당선 유력
- '국경통제 실패' 美 국토안보장관 탄핵안 하원서 가결
- EU, '러 미사일 지원' 북한 제재 검토 중
- 트럼프 측근 나토 국가, 기여도 따라 차등 보호…바이든 멍청하고 부끄럽다
- 나토 수장 억지력에 대한 신뢰 훼손 말아야…트럼프 작심비판
- 세계 국방비 2940조 썼다…러 탱크 3천대 궤멸 등 소모전
- 민폐 관광객에 몸살 앓던 발리…오늘부터 관광세 내세요
- 발리, ‘관광세’ 징수 시작… 1인당 1만3000원
- 발리섬, 입국 외국인에 1만3000원 관광세 징수
-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설에 추진되는 사항 없어 부인…일본도 그런 사실 없어
- “기시다, ‘오타니 개막전’ 3월 20일 방한”
- 바이든 트럼프 나토 발언 멍청하고, 부끄럽고, 반미국적
- 日언론, “기시다, 尹과 오타니 개막전 관람”..대통령실 “추진한 바 없다”
- 인니 이끌 차기 대통령 프라보워…'민주주의 후퇴' 우려 목소리↑
- 레바논 헤즈볼라 로켓 공격…이스라엘 북부서 민간인 8명 사상
- '베컴 먹방'마저 역효과...中 역린 건드린 '메시 노쇼'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