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현재 위치는:여가 >>본문
中 춘제에 AI 앵커 투입...진짜 앵커는 귀향
여가62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항저우 방송에서 저녁 뉴스 프로그램 '항저우신원롄보'를 진행 중인 AI 앵커 샤오위./항저우방송 캡처중국 항저우 방송국에서 춘제 기간 기용한 AI앵커./항저우방송 캡처중국 항저우( ...
항저우 방송에서 저녁 뉴스 프로그램 '항저우신원롄보'를 진행 중인 AI 앵커 샤오위./항저우방송 캡처중국 항저우 방송국에서 춘제 기간 기용한 AI앵커./항저우방송 캡처
중국 항저우(杭州)방송이 춘제(중국 설) 연휴 기간에 인간 앵커 대신 인공지능(AI) 앵커를 기용해 뉴스 방송을 진행했다. 중국에서 AI앵커는 5년 전부터 등장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뉴스 프로그램 전체를 도맡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IT 매체 콰이커지는 “AI앵커 덕분에 인간 앵커가 명절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했다.
10~11일 중국 항저우방송 저녁 메인 뉴스‘항저우 신원롄보’에는 두 명의 AI 앵커가 등장했다. 두 앵커는 실제 앵커인 ‘위천(雨辰)’과 ‘치위(麒宇)’를 본따 만들어진 ‘샤오위(小雨·여)’와 ‘샤오위(小宇·남)’였다. 말쑥한 정장 차림의 이들은 실제 앵커와 거의 비슷한 감정 표현과 음성·표정을 보여주며 능숙한 솜씨로 뉴스를 진행했다. ‘AI 앵커’라는 자막만 없다면, 이들이 AI 기술로 합성한 가상 인간이란 사실을 알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들은 성숙한 AI기술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AI 기반 고화질 3차원(3D) 변환기술(NeRF·Neural Radiance Field)이 적용돼 생생한 인간 형상을 만들어냈다. 실제 앵커의 영상과 사진 데이터를 축적해 생성된 가상 인간이기 때문에 표정과 몸짓이 자연스럽다. 500자(字) 대본의 음성 파일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도 30초에 불과하다. NG 없이 장시간 촬영이 가능한 것도 AI앵커만의 장점이다. 이미 항저우방송은 ‘항저우24시간’이란 더우인(중국판 틱톡) 계정을 AI앵커들을 출연시켜 운영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이 지난 2018년 공개한 인공지능(AI) 앵커(오른쪽)의 모습. 왼쪽이 실제 앵커인 추 하오씨다.
세계 최초로 AI앵커를 선보인 나라는 중국이다. 출연진들이 철저하게 대본을 따라야 하는 중국 방송 환경에서 AI 앵커 도입은 자연스러운 선택지였던 것이다. 지난 2018년 11월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자사 남성 앵커 추하오의 얼굴 모양과 목소리를 합성해 만든 AI 앵커를 선보였다. 다만 이때만 해도 “로봇이나 아바타처럼 뭔가 어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인 2019년 신화통신이 공개한 새로운 여성 AI 앵커 신샤오멍은 ‘전작’보다 훨씬 몸짓이 자연스러웠다. 신샤오멍은 59초짜리 뉴스 영상에서 중국의 최대 연례 정치 이벤트인 양회(兩會)를 맞아 전국 각 대표단이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는 중국 국영 CCTV가 청각 장애인들의 중계 시청을 위해 바이두가 개발한 ‘AI 수어 앵커’을 도입했다. 단발의 20대 여성 모습인 AI 수어 앵커는 인간 앵커의 말을 실시간으로 수화로 통역했다. 가상 인간이 텍스트를 자동으로 수어 통역했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AI앵커는 점점 시청자에게 익숙한 존재가 되고 있다. 2020년 국내 한 종합편성채널 메인 뉴스에 처음으로 AI앵커가 등장했다. 2022년에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 한국어와 영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AI 앵커 ‘제니퍼’가 나타났다.
중국 항저우(杭州)방송이 춘제(중국 설) 연휴 기간에 인간 앵커 대신 인공지능(AI) 앵커를 기용해 뉴스 방송을 진행했다. 중국에서 AI앵커는 5년 전부터 등장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뉴스 프로그램 전체를 도맡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IT 매체 콰이커지는 “AI앵커 덕분에 인간 앵커가 명절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했다.
10~11일 중국 항저우방송 저녁 메인 뉴스‘항저우 신원롄보’에는 두 명의 AI 앵커가 등장했다. 두 앵커는 실제 앵커인 ‘위천(雨辰)’과 ‘치위(麒宇)’를 본따 만들어진 ‘샤오위(小雨·여)’와 ‘샤오위(小宇·남)’였다. 말쑥한 정장 차림의 이들은 실제 앵커와 거의 비슷한 감정 표현과 음성·표정을 보여주며 능숙한 솜씨로 뉴스를 진행했다. ‘AI 앵커’라는 자막만 없다면, 이들이 AI 기술로 합성한 가상 인간이란 사실을 알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들은 성숙한 AI기술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AI 기반 고화질 3차원(3D) 변환기술(NeRF·Neural Radiance Field)이 적용돼 생생한 인간 형상을 만들어냈다. 실제 앵커의 영상과 사진 데이터를 축적해 생성된 가상 인간이기 때문에 표정과 몸짓이 자연스럽다. 500자(字) 대본의 음성 파일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도 30초에 불과하다. NG 없이 장시간 촬영이 가능한 것도 AI앵커만의 장점이다. 이미 항저우방송은 ‘항저우24시간’이란 더우인(중국판 틱톡) 계정을 AI앵커들을 출연시켜 운영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이 지난 2018년 공개한 인공지능(AI) 앵커(오른쪽)의 모습. 왼쪽이 실제 앵커인 추 하오씨다.
세계 최초로 AI앵커를 선보인 나라는 중국이다. 출연진들이 철저하게 대본을 따라야 하는 중국 방송 환경에서 AI 앵커 도입은 자연스러운 선택지였던 것이다. 지난 2018년 11월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자사 남성 앵커 추하오의 얼굴 모양과 목소리를 합성해 만든 AI 앵커를 선보였다. 다만 이때만 해도 “로봇이나 아바타처럼 뭔가 어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인 2019년 신화통신이 공개한 새로운 여성 AI 앵커 신샤오멍은 ‘전작’보다 훨씬 몸짓이 자연스러웠다. 신샤오멍은 59초짜리 뉴스 영상에서 중국의 최대 연례 정치 이벤트인 양회(兩會)를 맞아 전국 각 대표단이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는 중국 국영 CCTV가 청각 장애인들의 중계 시청을 위해 바이두가 개발한 ‘AI 수어 앵커’을 도입했다. 단발의 20대 여성 모습인 AI 수어 앵커는 인간 앵커의 말을 실시간으로 수화로 통역했다. 가상 인간이 텍스트를 자동으로 수어 통역했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AI앵커는 점점 시청자에게 익숙한 존재가 되고 있다. 2020년 국내 한 종합편성채널 메인 뉴스에 처음으로 AI앵커가 등장했다. 2022년에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 한국어와 영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AI 앵커 ‘제니퍼’가 나타났다.
Tags:
转载:欢迎各位朋友다음으로 공유网络,但转载请说明文章出处“뉴스코리아리플렉션”。http://www.butterflyplaybook.com/news/03e699376.html
관련 기사
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하반기 인상 가능성
여가㎾h당 '-2.5원' 적용해야 한다 결론한전 적자 고려해 전분기 수준 유지서울 소재 기계 금속 단지에 설치된 전기계량기가 가동되고 있다.ⓒ뉴시스[데일리안 = 임은석 기자] 올해 2 ...
【여가】
더 보기중국 난징 아파트 화재로 15명 사망·44명 부상
여가중국 동부 장쑤성 난징시의 한 아파트에서 23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44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현지시간으로 어 ...
【여가】
더 보기미국 반대에도 '국경 봉쇄' 등 초강경 전후 계획
여가[앵커]이스라엘이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초강경책을 발표했습니다.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끝낸 뒤 국경을 봉쇄하는 등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계획 ...
【여가】
더 보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우정 링크
- 독일 언론 한국 전체 분개…클린스만 경질 굴욕
- 포스코 등 20개 기업 복귀…한경협, 외연 확장 가속
- “가정불화 원인은 아빠” 반감 품다가 결국 살해하려 한 30대 딸
- `이강인 손절` 사회신드롬 양상....광고모델 내리고 유니폼 내놨다
- 바다면 바다, 계곡이면 계곡, 대게면 대게… 늦겨울 울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 클리스만 경질한 정몽규 경쟁력과 태도 국민 기대치에 못 미쳐
- [날씨] 제주 내일 낮부터 기온 쑥↑…일요일엔 비·바람
- 한동훈 측근 장동혁도, 용산 출신 강승규도 ‘경선’
- 1000조원 미래 먹거리, K배터리 비상등 켜졌다
- 짧고 허망한 ‘클린스만 축구’… 선수
- 왕이 中외교 뮌헨안보회의 참석…질서있는 세계 다극화 설명
- 올림픽 기간 파리 숙박비 ‘평소 2.5배’…바가지요금 피하는 방법은?
- [글로벌D리포트] 심각한 안보위협은 '이것'…실체 밝힌 백악관
- 美국무부, 北日간 대화추진 동향에 북한과의 대화·외교 지지(종합)
- `007 골든아이` 현실화?…美서 `러 위협` 놓고 설왕설래
- 美국무부 정 박, 김여정 담화에 납치문제 해결 日노력 지지(종합)
- 현미·흑미 아니라 쇠고기 쌀입니다…한국서 최초로 개발
- 美국무부, 北日간 대화추진 동향에 북한과의 대화·외교 지지
- “뚫고 지나가긴 불가능”…훔친 열차로 30㎞ 장벽 세운 러시아군
- 'AI 열풍'에 슈퍼리치 함박웃음…얼마 벌었나 보니
- “러의 위성 공격 역량, 심각한 안보 위협”…美백악관 공식 확인
- 춘절 중국인 “집 돌아가야 하는데…10배 오른 항공값”…귀경전쟁 본격화
- 中어민 사망 사건, 취임 앞둔 라이칭더에 최대 시험대
- [쿠바를 가다] 이미 깊숙이 들어온 한국…이제야 수교? 청년 손엔 갤럭시폰
- 워런 버핏, 파라마운트 주식 3천만주 매각…보유지분 32%↓
- 중국·대만, '군사 뮤비' 신경전…미사일 공격 vs 잠수함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