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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사 특검, 상관인 검사장과 불륜 논란으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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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를 수사한 특별검사가 상사인 검사장과의 불륜 의혹으로 사임했다.지난해 8월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조지아주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를 수사한 특별검사가 상사인 검사장과의 불륜 의혹으로 사임했다.지난해 8월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조지아주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사건을 수사한 네이선 웨이드 특별검사가 15일(현지시간) 특검직에서 물러났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법원은 사건 수사 검사인 웨이드 특검과, 그를 임명한 패니 윌리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사장 중 한 명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명령했다.
이는 스캔들에 휩싸인 윌리스 검사장과 웨이드 특별검사를 재판에서 배제해달라는 트럼프 측 변호인의 요청에 대한 것이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의 스콧 맥아피 판사는 "실질적인 이해 충돌을 입증할 혐의와 증거가 법률적으로 불충분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부적절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측이 불륜 의혹을 제기한 윌리스 검사장과 웨이드 특검은 지난달 청문회에서 자신들이 "로맨틱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관계로부터 부당한 이득을 주고받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건을 가장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수사검사가 사퇴함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 유지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경합 지역이었던 조지아주 선거에서 1만1779표차로 패배하자 2021년 1월 초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총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1만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법원은 사건 수사 검사인 웨이드 특검과, 그를 임명한 패니 윌리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사장 중 한 명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명령했다.
이는 스캔들에 휩싸인 윌리스 검사장과 웨이드 특별검사를 재판에서 배제해달라는 트럼프 측 변호인의 요청에 대한 것이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의 스콧 맥아피 판사는 "실질적인 이해 충돌을 입증할 혐의와 증거가 법률적으로 불충분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부적절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측이 불륜 의혹을 제기한 윌리스 검사장과 웨이드 특검은 지난달 청문회에서 자신들이 "로맨틱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관계로부터 부당한 이득을 주고받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건을 가장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수사검사가 사퇴함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 유지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경합 지역이었던 조지아주 선거에서 1만1779표차로 패배하자 2021년 1월 초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총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1만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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