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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도 트럼프에 진 헤일리…지지율 격차에도 버티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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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공화당 내 '反 트럼프 진영' 대안 급부상 트럼프 사법 리스크·차기 대선 노림수 분석트럼프 무역·이민정책 우려 기업 후원도 버팀목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선출 ...
공화당 내 '反 트럼프 진영' 대안 급부상 트럼프 사법 리스크·차기 대선 노림수 분석트럼프 무역·이민정책 우려 기업 후원도 버팀목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선출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고향이자 '정치적 텃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 패배에도 사퇴를 거부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공화당 내 반(反) 트럼프 대항마 이미지를 굳힌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지명 철회, 차기 대선까지 염두에 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헤일리의 패배는 그녀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촉발하고 있다"면서도 "헤일리는 반 트럼프 투표의 상징이자, 반 트럼프 진영의 대리인이 됐다"고 평가했다.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내 트럼프 반대 세력에게 대안이 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사퇴 선언을 한 '리틀 트럼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달리 온건·중도 목소리를 내며 경선에 남아 트럼프와 각을 세우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에게 투표한 지지층 중 상당수에서는 반 트럼프 성향이 확인된다. WP 조사에 따르면 전날 열린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헤일리 전 대사를 지지한 유권자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지명될 경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에 그쳤다. 헤일리 전 대사 지지자 중 75%는 트럼프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대통령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을 시 그에게 투표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거의 없었다.이에 헤일리 전 대사가 경선 레이스를 지속해 트럼프 대항마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로 후보에서 탈락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대선 결과 뒤집기 등 91건의 혐의로 4차례 형사 기소된 상태다. 다음 달 25일에는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미국 전·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재판을 받게 된다. 수많은 법적 논란 속에 만약 그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질 수 있다.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지난달 "헤일리가 트럼프의 후보 지명을 빼앗는 시나리오를 상상하기 어렵지만 4번의 형사 기소를 당한 후보에 대한 선례도 많지 않다"며 "트럼프의 중범죄 유죄판결이 나오면 헤일리에 산소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헤일리 전 대사로서는 올해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하더라도 차기 대선 후보로서 지명도를 높이면서 2028년 대선을 노릴 수 있다.여기에 월가의 후원도 헤일리 전 대사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사실상 기부 한도가 없는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AFP)' 등 월가 큰 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반 이민정책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헤일리 전 대사에게 선거 자금을 후원하고 있다. 선거 자금이 남아 있는 한 헤일리 전 대사가 경선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특히 24일 열린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헤일리 전 대사가 패배했지만 예상보다 적은 표 차이를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59.8%의 득표율로 헤일리 전 대사(39.5%)를 제치고 5연속 승리를 확정했다. 다만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로 당초 예상했던 30%포인트보다 적었다. 앞서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헤일리 전 대사를 30%포인트 넘게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트럼프 63.8%, 헤일리 33.1%). 이는 공화당 내 반 트럼프 진영과 월가 큰 손들이 헤일리 전 대사 지지를 이어가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헤일리 전 대사도 경선 직후 "나는 약속을 지키는 여성"이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퍼 화요일'로 불리는 다음달 5일 본선행 진출의 쐐기를 박을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16개 지역에서 공화당 동시 경선이 치러지는 이날에는 전체 대의원 가운데 36%인 874명을 놓고 두 후보가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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