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현재 위치는:여가 >>본문

미 국무부, 김여정 북일대화 제안에 "조건 크다"

여가3879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한반도 비핵화 정책 변함없어"[워싱턴=뉴시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핵개발과 납치 문제에 개입하지 않으면 북일 관계에 진전이 있을 ...

미 국무부, 김여정 북일대화 제안에

"한반도 비핵화 정책 변함없어"[워싱턴=뉴시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핵개발과 납치 문제에 개입하지 않으면 북일 관계에 진전이 있을 수 있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장 부부장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전제조건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은 밀러 대변인이 지난달 31일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국무부 유튜브). 2024.02.21.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김 부부장이 제시한 조건 이행이 쉽지않아 보인다고 평가했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핵개발과 납치 문제에 개입하지 않으면 북일 관계에 진전이 있을 수 있다는 김 부부장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전제조건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 국무부, 김여정 북일대화 제안에
밀러 대변인은 "먼저 일본 정부의 반응을 보겠다"면서 "아직은 일본 정부의 입장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 김여정 북일대화 제안에
그러면서 "북한이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우리 정책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 김여정 북일대화 제안에
김 부부장은 지난 15일 조선중앙통신 발표 담화에서 사견을 전제로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하여 부당하게 걸고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랍치문제를 량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리유가 없을 것이며 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일 정상회담까지 언급하며 관계개선 신호를 보낸 것인데, 한국이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는 쿠바와 전격적으로 수교를 맺은 것에 대한 반응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미라 랩 후퍼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보좌관도 미 평화연구소 대담에서 "당장 특정한 정상회담에 관심을 갖고 추구하기보다는, 최근 공개된 다른 뉴스 기사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Tags:

관련 기사



우정 링크